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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식2026년 8월 25일

도입사례 #1 대구가톨릭대학교 DMZ 도입사례

2020년 중앙도서관 1층에 만든 디지털 메이커 존이 5년 뒤 VR 트레드밀을 새로 들이고 2026년 3월 개강에 맞춰 다시 열었습니다. 국내 대학 도입사례 첫 번째 기록입니다.

도입사례 #1 대구가톨릭대학교 DMZ 도입사례

기관 담당자가 Omni One 을 검토할 때 가장 먼저 묻는 것이 있습니다.

"국내에 실제로 들어간 데가 있나요?"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가 조금 뜻밖입니다. 대학 도서관입니다.

국내 도입사례를 하나씩 정리해 싣습니다. 첫 번째는 대구가톨릭대학교입니다.

중앙도서관 1층을 뜯어고쳤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20년 중앙도서관 1층을 리모델링해 디지털 메이커 존(Digital Maker Zone, DMZ) 을 만들었습니다. 책을 두던 자리에 만드는 공간을 넣은 것입니다.

구성은 이렇습니다.

  • 아이디어 스튜디오 4개
  • 교육실
  • 3D 제작실
  • AR/VR E-Zone

이용 대상은 교직원과 학생입니다.

2021년에는 2층에 CIC 를 추가하고 두 층을 묶어 "DMZ Linked Zone" 으로 확장했습니다. 한 번 만들고 끝난 공간이 아니라 계속 넓혀 온 셈입니다.

VR 전용실 전경
VR 전용실 전경

5년 뒤에 다시 고른 장비

여기서 짚고 갈 대목이 있습니다. Omni One 은 2020년 개관 때 들어간 장비가 아닙니다.

  • 2020년 DMZ 조성
  • 2021년 2층 확장
  • 2025년 11월 Omni One 납품
  • 2026년 3월 설치 완료, 개강에 맞춰 오픈

공간을 새로 만들면서 이것저것 한꺼번에 산 게 아니라, 5년을 운영해 본 뒤 AR/VR E-Zone 에 다시 들인 장비입니다.

기관 담당자 입장에서 이 차이는 작지 않습니다. 신규 조성 예산에 묻어 들어간 장비와, 운영 경험이 쌓인 뒤 별도로 선택된 장비는 검토의 무게가 다릅니다. 후자는 "기존 장비로는 안 되던 무엇이 있었다" 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오픈 시점을 3월 개강에 맞춘 것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학기가 시작되는 때에 맞춰야 첫 학기부터 이용률이 잡힙니다.

"장비를 샀다"가 아니라 "공간을 만들었다"

우동기 총장은 개관 당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앙도서관 1~2층이 미래형 창의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되어 기존의 아날로그 정보와 최첨단 디지털 환경을 융합시켜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은 "융합" 입니다. VR 장비를 별도 체험실에 따로 두지 않고, 책이 있는 공간 안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이 차이가 실제 운영에서 큽니다. 별도 체험관은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곳"이 되지만, 도서관 안에 있으면 원래 오던 사람이 지나가다 쓰게 됩니다. 이용률의 출발점이 다릅니다.

이용 장면
이용 장면

왜 트레드밀이었나

VR 을 도입할 때 가장 흔한 선택은 헤드셋만 놓는 것입니다. 값이 싸고 자리도 덜 차지합니다.

그런데 헤드셋만으로는 이동이 안 됩니다. 컨트롤러 스틱으로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방식은 멀미를 부르고, 무엇보다 "체험"이라 부를 만한 몸의 경험이 남지 않습니다.

Omni One 은 사용자가 실제로 걷고 뛰는 만큼 가상 공간에서 이동합니다. 전신을 씁니다. 도서관 한가운데 놓였을 때 지나가는 사람이 멈춰 서서 보게 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화면이 아니라 사람이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사진 속 공간은 3대를 나란히 배치한 전용 존입니다. 한 대만 놓고 줄 세우는 구조가 아니라, 동시에 여러 명이 쓰는 것을 전제로 설계됐습니다.

검토 중인 기관이라면

대구가톨릭대 사례에서 가져갈 만한 것은 장비 사양이 아니라 배치에 대한 판단입니다.

사람이 이미 오는 곳에 두는 편이 낫습니다. 별도 체험관을 만들면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곳이 되고, 그러면 이용률은 첫 달이 정점입니다.

대수도 생각할 부분입니다. 한 대만 놓으면 대기 줄이 생기고, 줄이 생기면 체험이 아니라 행사가 됩니다. 대구가톨릭대가 3대를 나란히 둔 이유도 여기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장비를 먼저 사고 자리를 나중에 찾으면 대개 구석으로 밀립니다. 공간 기획이 먼저입니다.

국내 도입 사례는 이 한 곳만이 아닙니다. 다음 편에서는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사례를 다루겠습니다. 대학 도서관과는 또 다른, 학과 단위 활용입니다.

Omni One 자세히 보기 →

기관 도입 문의 · 방문 시연 신청 →


참고

  • 대구가톨릭대학교 디지털 메이커 존 공식 사이트 — dmz.cu.ac.kr
  • 개관 관련 보도 — 뉴시스 · 한국대학신문 · 대학저널 · 웹플러스뉴스
  • 국내 공급: 주식회사 리앤팍스 (Virtuix 한국 공식 총판, 기관·기업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