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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사례2026년 10월 15일

운영사례 #1 대구가톨릭대학교 DMZ — 개강 한 달 뒤 VR 트레드밀 존

2026년 3월 문을 연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DMZ VR 트레드밀 존. 개강 한 달 뒤 운영 현장을 사진으로 확인해 보세요.

운영사례 #1 대구가톨릭대학교 DMZ — 개강 한 달 뒤 VR 트레드밀 존

지난 도입사례 #1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디지털 메이커 존(DMZ)에 Omni One 3대가 들어간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다음 이야기입니다.

장비를 들여놓는 것까지가 도입이라면, 그 뒤에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가 운영입니다. 기관 담당자가 정말 궁금한 건 대개 이쪽입니다.

사진은 2026년 4월, 3월 개강에 맞춰 문을 열고 한 달쯤 지난 시점의 현장입니다.

VR 트레드밀 세 대가 동시에 돌아갑니다

맨 위 사진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세 대가 모두 사용 중이라는 점입니다. 학생 세 명이 각자 트레드밀 위에서 걷고, 손을 뻗고, 몸을 돌립니다.

하니스를 착용하고 Omni One 위에서 체험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
앞쪽 학생과 뒤쪽 두 학생이 각자 Omni One 위에서 체험하고 있습니다

도입사례 편에서 "3대를 나란히 둔 건 동시에 여러 명이 쓰는 것을 전제로 한 설계"라고 적었습니다. 운영 현장에서 그 설계가 그대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한 대만 있으면 한 사람이 체험하는 동안 나머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세 대가 함께 돌아가면 기다리는 시간이 줄고, 여럿이 함께 들어와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가 "구경하는 사람"을 만듭니다

기기마다 앞에 모니터가 한 대씩 서 있습니다. 체험 중에는 헤드셋 속 게임 화면이 이 모니터에 그대로 나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DMZ VR 트레드밀 존에서 세 명이 동시에 체험하는 모습과 모니터 화면
기기 앞 모니터에 체험 중인 게임 화면이 나옵니다

헤드셋을 쓴 사람이 보는 장면은 원래 본인만 봅니다. 모니터로 함께 띄우면 옆에 있는 사람도 지금 무슨 장면인지 압니다.

  •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미리 보기가 되고
  • 처음 지나가던 사람에게는 들어와 볼 이유가 됩니다

기기마다 앞에 둥근 의자도 놓여 있습니다. 앉아서 순서를 기다리거나 지켜보기 좋은 자리입니다. 의자 몇 개로 기다림이 관람이 됩니다.

도서관 안에 있다는 것

맨 위 사진 왼쪽을 보면 유리벽 너머로 도서관 열람 공간이 보입니다. VR 존은 유리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열람 공간과 붙어 있습니다.

도입사례 편에서 "도서관 안에 있으면 원래 오던 사람이 지나가다 쓰게 된다"고 했는데, 공간 구조가 실제로 그렇게 짜여 있습니다. 따로 찾아가는 체험관이 아니라, 공부하다 고개를 들면 보이는 자리입니다.

파란 LED 라인과 "VR TREADMILL" 사인으로 꾸민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공간 자체가 눈에 띄어야 지나가던 발걸음이 멈춥니다.

쉬는 시간의 모습도 정돈돼 있습니다

이용이 없을 때 하니스를 지지 암에 걸어 둔 Omni One 3대
이용이 없을 때는 하니스를 지지 암에 걸어 둡니다

체험이 없을 때는 하니스를 지지 암에 걸어 두고 트레드밀 위를 비워 둡니다. 모니터에는 게임 목록이 띄워져 있습니다. 다음 사람이 오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운영 사진에서 의외로 중요한 장면이 이런 것입니다. 행사 날만 꺼내 쓰는 장비가 아니라, 늘 준비된 상태로 공간에 놓여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검토 중인 기관이라면

대구가톨릭대 운영 현장에서 가져갈 만한 것을 네 가지로 정리합니다.

  • 대수 — "한 번에 몇 명이 함께 쓰는가"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한 대는 줄을 만들고, 여러 대는 함께하는 체험을 만듭니다.
  • 모니터 — 체험자의 화면을 밖으로 보여 줄 자리를 함께 계획합니다. 구경하는 사람이 다음 이용자가 됩니다.
  • 위치 — 사람이 이미 오는 곳에 둡니다. 도서관처럼 매일 지나가는 공간이면 더 좋습니다.
  • 대기 공간 — 의자 몇 개만 놓아도 기다리는 시간이 지켜보는 시간이 됩니다.

2026년에는 대구가톨릭대 외에도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씨그랜트, 충주공업고등학교, 부경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메타버스&게임학과 등에 Omni One이 설치됐습니다. 체험 공간뿐 아니라 보행 시뮬레이션·VR 게임 연구처럼 연구개발용 도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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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